how to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에어 조던 4: 스타일 및 사이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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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April Hollamby 한국어 유경민

시리즈 우승을 안겨준 1989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농구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과 함께한 역사적인 순간부터, 전 세계로 출시된 첫 에어 조던의 영예를 거머쥐고 제이 지(Jay Z), 스파이크 리(Spike Lee), 리한나(Rihanna), 키드 커디(Kid Cudi) 등 영향력 있는 이들의 선택을 받기까지, 30년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스니커즈 명예의 전당에 마련된 에어 조던 4의 자리는 당연해 보여요. 어찌 보면 1989년 나이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와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 크나큰 사랑을 받은 에어 조던 1, 2 그리고 3의 뒤를 이을 디자인을 구상하고자 머리를 맞대는 그 순간부터 아이코닉 스니커즈의 탄생은 이미 예견된 걸 수도 있죠. 고심 끝에 그들이 내린 결론은 꽤나 지혜로웠어요. ‘아직 멀쩡하다면 고치지 말자’는 정신으로 기존의 에어 조던 실루엣을 대거 유지하고 조금 더 가볍고 날렵하게만 수정한 것이죠. 이와 더불어 햇필드는 더 높은 통기성을 위해 메시 소재로 옆 패널을 구성하고, 착용자 개개인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18개의 레이스 구조를 고안하는 등 전반적인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꾀했답니다. 하지만 에어 조던 4를 특별하게 만든 건 다른 요소들의 공도 큰데요. 스니커즈 부티크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의 잭 슐레머(Zack Schlemmer)가 꼽은 주요 스타일부터 가장 사랑받는 협업 모델과 에어 조던 4를 구입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사이즈와 핏, 그리고 관리 방법까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클래식한 색상

 

큰 성공을 거둔 에어 조던 3에 이어 팅커 햇필드는 더 기능적이고 퍼포먼스에 초점을 둔 디자인을 에어 조던 4에 적용하고자 했어요. 가죽 소재였던 옆면 패널은 통기성을 위해 메시 소재로 바꾸고 ‘윙’이라고 불리는 여분의 구멍을 포함한 레이스 구조를 새로 장착해 착용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도록 만들었죠. 가장 인기 있는 레이스 패턴은 다이아몬드, 바, 스타가 있답니다. 

 

밀리터리 블랙이라고도 불리는 스니커즈는 1989년의 오리지널 밀리터리 블루조던 4 대한 응답이기도 해요. 새로운 버전은 기존의 블루로 강조된 부분을 모두 블랙으로 바꾼 셈인데요. 깔끔한 디자인에 블랙 색상이 더해져 훨씬 간단명료한 분위기가 감돌죠. 무채색 실루엣이라 어떻게 연출해도 좋답니다.” - 잭 슐레머

Jordan 에어 조던 4 레트로 밀리터리 블랙 스니커즈

Jordan

에어 조던 4 레트로 밀리터리 블랙 스니커즈

₩914,000

대담한 디자인

 

더욱 재밌는 컬러 블록 실루엣도 연달아 출시되었어요. 2012년 재출시된 크림슨 디자인은 레드로 포인트를 주고 갑피와 아일렛, 내부의 신발 혀, 쿼터 패널, 중창에 걸친 블랙 누벅 가죽으로 균형을 맞췄죠.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색상으로는 에어 조던 4 레트로 ‘라이트닝 2021’과 에어 조던 4 레트로 ‘파이어 레드 2020’, 에어 조던 4 레트로 SE 네온이 있답니다.

 

블랙과 옐로로 기존 에어 조던 4 ‘라이트닝 2006년에 처음 모습을 보였어요. 머지않아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 하나로 자리했죠. 2021 출시된 레드 썬더에디션은 기존의 옐로 부분을 강렬한 레드로 대신했는데, 덕분에 대담함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답니다.” - 잭 슐레머

레트로 열풍

 

재탄생한 레트로 ‘유니버시티 블루’ 스니커즈는 기존의 가죽 구성에서 벗어나 블루 스웨이드로 된 갑피와 그레이 색상의 윙과 옆면 패널, 그리고 힐 부분으로 대조를 이뤘어요. 여기에 마이클 조던의 저지에서 영감을 받은 태그를 연상시키듯 신발 혀 부분에 두번째 점프맨 브랜딩까지 더했죠. 

 

대부분의 클래식 에어 조던 모델은 마이클 조던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재학 시절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래서 사랑을 받은 에어 조던 4에는 공식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꽤나 놀랍죠. 드디어 2021 감각적인 블루 스웨이드로 더욱 깔끔해진 에어 조던 4 보고 있으면 기다림이 그리 아깝지는 않아요.” - 잭 슐레머

협업과 커스터마이징

 

프랜차이즈로서 에어 조던의 인지도가 커짐에 따라 흥미로운 협업도 늘어났어요. 가장 먼저 2005년, LA의 스니커즈 부티크 언디피티드(Undefeated)가 첫 협업작으로 에어 조던 4를 선택했고 그렇게 조던 X 더 유니언 에어 조던 4 레트로 ‘토프 헤이즈’가 탄생했죠.

 

언디피티드는 어디서도 적이 없는 것처럼 새로워진 에어 조던 4 내놓았어요. 메시 소재의 박스와 겉으로 드러난 디테일에 아래로 고정시킨 신발 혀까지, 독특한 요소를 더했죠. 기존 조던 4만의 큼직한 신발 혀를 선호한다 해도 단순히 고정된 스티치를 잘라내기만 하면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 잭 슐레머

 

오프화이트(Off-White)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나이키 X 오프화이트 에어 조던 4 ‘세일’도 눈여겨볼 만한데요. 슐레머에 따르면 “가장 사랑받는 여성용 에어 조던 4이자 작고한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남긴 최고의 스니커즈 디자인 중 하나”라고 해요.

 

2020 여름에 출시된 만큼 버질 아블로는 조던 4 해체해 발목과 신발 부분의 패딩을 최대한 덜어내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선보였어요. 여기에 반투명한 디테일까지 더해 깔끔하면서 가벼운 인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죠.” - 잭 슐레머

에어 조던 4: 사이즈, 핏, 착용감

 

에어 조던 4는 정사이즈에 맞게 나왔어요. 살짝 넉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기에 평소 신는 사이즈 그대로 선택하길 추천해요. 

 

내부 전체는 나이키에어 쿠셔닝으로 패딩 처리되었고, 중창은 좀 더 가벼운 투톤 폴리우레탄 쿠션을 장착했답니다. 또한 완벽한 착용감을 위해 힐 아래엔 겉으로 드러난 에어 솔 유닛까지 더했어요. 


스웨이드 소재라면 스웨이드 전용 보호제를 사용하길 추천해요. 가죽의 경우엔 따뜻한 비눗물을 부드러운 브러시에 묻혀 가볍게 닦고, 신발 끈은 따로 세탁기에서 찬물로 세척하세요. 에어 조던 4를 보관할 땐 전용 더스트백과 신발 상자에 넣어야 처음의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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