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GentlemenCenter
39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나이키(Nike) 에어 포스 1은 고급스러운 와인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멋스러워지는 슈즈죠. 물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에어 솔 밑창을 구성한 스니커즈임에는 변함이 없어요. 그렇다면 스니커즈의 핏과 착용감도 이전과 같을까요?
정말 궁금한 건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부터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 어-콜드-월(A-COLD-WALL*)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재해석한 80년대 스니커즈가 여전히 일관된 핏을 유지하고 있는가에 관한 질문이에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에어 포스 1 디자인을 수집하고 있는 이들만이 대답할 수 있는 까다로운 질문이죠.
많은 영감을 주는 스니커즈 팬들의 도움으로 완성한 에어 포스 1 사이즈 및 핏 가이드를 지금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에어 포스 1 핏
에어 포스 1은 정 사이즈로 출시돼요. 발볼이 좁은 편이라면 사이즈가 살짝 클 수 있지만 반대로 넓은 편이라면 발에 꼭 맞을 거예요. 또한 에어 포스 미드와 하이 디자인은 에어 포스 1 로우 디자인과 달리 발에 딱 맞게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미드나 하이 디자인을 구매한다면 반 사이즈 크게 선택하세요.
에어 포스 1 착용감
에어 포스 1은 시중에 출시된 슈즈 중 착용감이 가장 편안한 스니커즈는 아니에요. 무게가 꽤 무겁거든요. 하지만 착용을 미룰 정도로 불편하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스니커즈 중 하나죠.
에어 포스 1 관리 방법
대부분의 에어 포스 1은 닦을 수 있는 가죽 소재로 만들어져 깨끗하게 관리하기 쉬워요. 스니커즈 전용 클리닝 제품과 천을 사용하거나 물티슈로 닦아줘도 괜찮아요.
조은 데이(Joan Day)
유튜버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서울, 대한민국
에어 포스 1은 일상에서 매일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예요. 가장 처음 구매한 에어 포스 1 세이지 로우(Air Force 1 Sage Low)를 신기 전엔 주로 부츠나 샌들을 착용했죠. 에어 포스 1은 캐주얼 스타일에 신선한 포인트를 더해주는 건 물론이고 착용감도 정말 편안해요.
에어 포스 1의 핏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쉽죠. 에어 포스 1은 정 사이즈로 출시돼요.
에어 포스 1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평소 편안하고 세련된 스트리트 스타일을 즐겨 입는데요. 옷장 속 에센셜 피스 중 가장 좋아하는 블랙 크롭 탑과 투피스 세트, 나이키 양말 그리고 선글라스를 함께 스타일링해봤어요.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가지고 있는 스니커즈 중에서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이 가장 편안해요. 특히 에어 포스 1 세이지 로우를 즐겨 착용하죠. 키가 커 보이도록 해주거든요.
관리 방법이 있다면요?
에어 포스 1을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는 이유는 한 가지예요. 닳고 더러워졌을 때 더 매력 있는 스니커즈거든요. 너무 더러워지면 한 켤레 새로 구매하면 되죠.
조니 타이(Johnny Thai)
유튜버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뉴욕, 미국
클래식한 실루엣의 에어 포스 1은 에어 조던 1보다 3년 먼저 출시됐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죠. 모두가 사랑하는 스니커즈인 만큼 많은 유명인사들도 꾸준히 착용해온 슈즈랍니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크래프트 만트라 오렌지(Nike Air Force 1 Low Craft Mantra Orange)를 착용했어요. 텀블 레더를 비롯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요. 화사한 오렌지 컬러가 전체적인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해준답니다.
에어 포스 1의 핏에 대해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정 사이즈로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에어 포스 1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을 생각하면 캐주얼한 스트리트웨어가 떠오르죠. 봄여름에는 스트레이트 핏 카고 팬츠와 화이트 그래픽 티셔츠, 캡 모자에 에어 포스 1을 매치해요. 여기에 탠 컬러의 삭스를 더해 스니커즈의 오렌지 컬러와 카고 팬츠의 어스 톤과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을 완성하죠.
가을 겨울에는 컬러에 초점을 두는 편이에요. 따뜻한 오렌지와 올리브 그린을 함께 매치하는 게 재밌더라고요. 호박색처럼 깊고 그윽한 가을 컬러를 떠오르게 하거든요.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보통의 스니커즈처럼 편안해요. 뛰어나게 편하진 않지만 불편하지도 않달까요.
관리 방법이 있다면요?
에어 포스 1은 제이슨 마크(Jason Markk)나 크랩 프로텍트(Crep Protect)의 클리닝 제품을 사용해 깨끗하게 관리해줘요. 다행히도 저는 스니커즈가 많다보니 매일 한 슈즈만 신지는 않아요. 그래서 자주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보관은 스니커즈 안에 슈 트리를 넣고 신발장에 보관해요.
윌리엄 스팍스(William Sparks)
프리랜서 모델 겸 크리에이티브, 뉴욕, 미국
뉴요커들이 업타운(Uptowns)이라 부르기도 하는 에어 포스 1은 정말 클래식한 스니커즈예요. 브롱크스(The Bronx)의 이웃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신고 다니던 스니커즈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죠.
에어 포스 1 로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자, 모든 이들이 신발장에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슈즈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크림 컬러의 포인트가 특징인 에어 포스 1 07 라이트 본(Air Force 1 07 Light Bone)을 착용해봤어요. 워낙 가을의 색감을 좋아해서 브라운이나 그린, 크림 컬러라면 언제나 환영이에요.
에어 포스 1의 핏에 대해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 스니커즈는 반 사이즈 정도 크게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사이즈보다 반 사이즈 작게 구매하는 편이에요. 방금 막 구매한 스니커즈를 신으면 발에 딱 맞지만 착용할수록 금방 편해져요.
에어 포스 1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스니커즈예요. 바버샵을 갈 땐 편안한 스웨트팬츠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땐 카고 팬츠에 매치하죠. 오늘은 에어 포스 1에 제가 직접 디자인한 WSNY의 티셔츠와 칼하트(Carhartt) 빈티지 쇼츠를 입어 스트리트 스타일로 연출해봤어요. 마지막으로 히든 NY(Hidden NY)의 로고 양말과 WSNY의 토트 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답니다.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에어 포스 1은 제가 가지고 있는 슈즈 중에서 착용감이 가장 불편한 스니커즈예요. 무엇보다 무게가 무거워요.
관리 방법이 있다면요?
에어 포스 1은 가능한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해요. 착용 후에는 제이슨 마크의 스니커즈 클리너 제품을 사용해 항상 새것처럼 보이도록 닦아주죠.
리앤 쿠에크(Li-Anne Kuek)
스니커즈 유튜버, 멜버른, 호주
나이키 에어 포스 1은 스니커즈 컬렉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센셜 슈즈예요. 시간이 흘러도 멋스러운 타임리스 디자인이 특징이죠. 화이트 컬러의 클래식한 에어 포스 1은 어렸을 때 착용한 첫 스니커즈 중 하나인데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슈즈라 여러 개를 재구매하기도 했어요.
에어 포스 1 디자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니커즈인 나이키 X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X 파라노이즈 에어 포스 1(Para-Noise Air Force 1)을 착용했어요. 블랙 컬러의 상단과 그 속에 숨겨진 아트워크가 특징이죠.
에어 포스 1의 핏에 대해 알려주세요.
타 스니커즈와 비교해보면 에어 포스 1은 살짝 크게 나오는 것 같아요. 살짝 넉넉한 핏을 원한다면 정 사이즈를 구매하세요. 발볼이 좁은 편이라 발에 딱 맞게 신고 싶다면 반 사이즈 작게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에어 포스 1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은 매일 신을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스니커즈예요. 주로 캡 모자나 아미 파리스의 후디 그리고 데님과 함께 스타일링하죠.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정말 편안해요. 매일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를 고를 땐 착용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죠. 다른 디자인보다 활용도가 높은 에어 포스 1 로우를 추천해요.
관리 방법이 있다면요?
에어 포스 1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스니커즈예요. 물티슈를 사용해 깨끗하게 닦아주는 정도죠.
보통 스니커즈는 구매할 때 주는 박스에 넣어 보관해요. 특히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게 중요한데요. 색이 바래거나 손상될 수 있거든요.
다이아나 베론(Daiana Veron)
스니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찰스턴, 미국
깔끔한 에어 포스 1을 신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걸 좋아해요. 클래식한 스니커즈이기 때문에 단숨에 눈에 들어오죠.
제일 처음 구매한 에어 포스 1은 트리플 화이트 에어 포스 1 로우 스니커즈였어요. 고등학교 등교 첫날, 용돈을 아껴 구매한 에어 포스 1을 신을 수 있어서 정말 신났었죠. 그 이후로 에어 포스 1은 신발장에 꼭 필요한 에센셜 슈즈가 되었답니다.
에어 포스 1의 핏에 대해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은 정사이즈로 출시돼요. 저처럼 발볼이 좁은 편이라면 사이즈가 살짝 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두툼한 나이키 양말만 있으면 전혀 문제없죠.
에어 포스 1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은 평소 즐겨 신는 슈즈 중 하나예요. 어디에나 두루 잘 어울리는 건 물론이고, 전체적인 옷차림에 스트리트 무드도 더해주죠.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지난 몇 년 동안 나이키는 에어 포스 1 디자인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어요. 착용감은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어요. 하루 종일 신고 다니다 보면 무게가 무겁기도 하거든요.
관리 방법이 있다면요?
많은 이들이 주름 없이 에어 포스 1을 착용하려고 하지만 저는 아니에요. 슈즈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게 좋잖아요. 대신 더러워지지 않도록 스니커즈 클리닝 제품을 사용해 관리해주고 있어요.
클레멘스 쿠친카(Clemens Kuchinka)
스니커즈 인스타그래머, 키츠뷔엘, 오스트리아
에어 포스 1은 모두가 한 켤레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타임리스 디자인의 스니커즈예요. 일상에서 매일 착용할 수 있는 슈즈죠.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아닐까요? 클래식한 건 물론이고 착용감이 편안하며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슈즈니까요.
에어 포스 1의 핏에 대해 알려주세요.
에어 포스 1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같은 핏을 유지해왔어요. 에어 포스 1은 반 사이즈 크게 구매하는 편인데요. 가죽 소재로 만든 스니커즈는 반 사이즈 크게 선택하면 착용감이 한층 더 편하거든요. 특히 에어 포스 1 하이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반 사이즈 크게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에어 포스 1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에어 포스 1 로우 디자인의 착용감은 꽤 편안해요.
관리 방법이 있다면요?
에어 포스 1은 스니커즈 클리닝 제품을 사용해 관리해줘요. 다른 스니커즈에도 사용하는 제품이죠. 한 번은 세탁기에 넣고 돌렸는데 새것처럼 깨끗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