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골든 구스 스니커즈 스타일링 팁과 사이즈 및 핏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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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STEPHEN YU 한국어 안가현

스니커즈는 박스에서 방금 막 꺼낸 것처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할까요? 아니요. 물론 스니커즈 열성팬들은 물 웅덩이를 피하고, 누군가 그들의 발을 밟으려 하면 움찔하며 자신의 스니커즈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쓰죠. 이와는 달리 가벼운 산책을 하던 비가 오는 날이던 매일 같은 스니커즈를 즐겨 신는 사람도 있어요. 심지어 이들은 슈즈를 밟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환한 미소를 짓기도 하죠. 몇몇 사람에게 스니커즈는 박스에 넣어 깨끗하게 보관하는 게 아닌 현관에 쌓아두고 착용하는 슈즈일 뿐이랍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해진 슈즈라면 더 이상 더러워지기는 어려울 거라며, 일부러 낡고 오래된 듯한 스니커즈를 구매하는 이들도 있어요.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골든 구스(Golden Goose Deluxe)는 이런 움직임을 만들어내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브랜드인데요. 골든 구스는 닳고 오래된 컨버스(Converses) 보다 낡은 모습이면서도 근사한 장식품처럼 보이는 스니커즈로 신선한 변화를 꾀하고 있죠.

 

세계 곳곳에서 영감을 얻어 베니스에서 디자인하는 골든 구스의 실루엣은 전 세계의 이야기와 경험을 담아내고, 이를 미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안돼요. 레이블을 대표하는 슈퍼스타(Superstar)는 LA 시내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긁혀 생기는 흠집과 빈티지 농구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인디 밴드나 펑크 록 밴드가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을 할 때 착용하는 슈즈처럼 보이기도 하죠. 각각의 슈즈가 과거의 특정한 시대나 여행, 스포츠와 음악계 등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이러한 점이 골든 구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죠.

 

또한 해지고 여기저기 더러워진 스니커즈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데요. 수 세대를 걸쳐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지닌 이탈리아 장인의 손에서 탄생하는 골든 구스 스니커즈에는 하이 엔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의 더비 슈즈나 로퍼 수준의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죠. 전통적이면서 동시대적인 멋을 지니고 있어요.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슈즈에 적용한 독창적인 디테일은 각각의 스니커즈에 개성과 진정한 영혼을 불어넣어요.

 

궁극적으로 골든 구스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는 스니커즈를 선보여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지만 소중하게 여길 필요가 없고, 낡고 더러워지면서 내 것이 되는 스니커즈죠. 스타일링 방법부터 사이즈와 핏 가이드까지, 골든 구스 스니커즈에 관한 모든 것을 지금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멜리에 리아나(Amelia Liana)

뷰티 블로거 겸 유튜버, 런던, 영국

 

올해 초 골든 구스 러닝 솔(Running Sole) 스니커즈를 구매했어요.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서로 대조를 이루는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바로 내 거다 싶었죠. 평소 날렵하고 깔끔한 스니커즈를 즐겨 신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스테이트먼트 스니커즈를 찾고 있었거든요. 이전에 신어본 스니커즈와 달리 러닝 솔 스니커즈의 플랫폼 힐은 발을 커 보이게 하지 않아 좋았어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재미있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스니커즈예요. 스키니 진과 귀여운 탑에 매치하거나, 블레이저와 함께 포멀한 룩을 연출하기도 하죠. 스니커즈의 화려한 패턴이 어느 옷차림에나 포인트를 더해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룩은 간결하게 완성해요. 다음에는 미니 드레스와 스타일링해보려고요. 착용할 때마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스니커즈랍니다.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평소 착용하는 사이즈로 선택하세요. 타 브랜드의 슈즈는 사이즈 때문에 반품하기도 하지만, 골든 구스의 사이즈는 믿을 수 있죠. 착용감이 정말 편안해서 매일 신을 수도 있어요. 하루 종일 서서 생활한다면 골든 구스의 스니커즈를 꼭 신어 보세요. 러닝 솔 스니커즈는 평소 즐겨 신는 슈즈와 달라 새롭고 성공적인 선택이었고, 다섯 가지 다른 컬러를 모두 구매하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독특하고 재치 있는 스니커즈를 찾고 있다면 골든 구스를 추천 해요.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스니커즈를 구매한 이후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었지만, 몇 년 동안 얻은 노하우로 가능한 새것처럼 깨끗해 보이게 관리해줘요. 첫째, 스니커즈에 흙이나 더러운 게 묻었다면 마른 솔을 사용해 털어주세요. 둘째, 신발끈을 세탁하세요. 스니커즈 전체를 깨끗해 보이도록 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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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콜먼(Sarah Coleman)

패션 유튜버, 런던, 영국

 

몇 년 전부터 골든 구스의 슈퍼스타를 즐겨 신어왔어요. 독창적인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이죠. 화사한 네온부터 파스텔 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러로 선보이며, 벨벳과 캔버스 가죽을 비롯한 소재 그리고 글리터와 크리스털 장식 등 디테일을 활용해 선택의 폭 또한 넓어요. 스타일에 확실한 포인트를 더해주는 스테이트먼트 스니커즈죠.

 

골든 구스 스니커즈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캐주얼 스타일은 물론 포멀한 룩에도 두루 잘 어울려요. 주로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나 데님과 함께 스타일링해요. 대조적인 멋을 연출하는 수트 재킷이나 팬츠에 매치해도 근사하죠.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정사이즈로 나와요. 평소 반 사이즈를 착용한다면 사이즈를 크게 구매하세요. 발볼이 넓은 편이지만 넉넉한 공간 덕분에 착용감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하루 종일 신고 런던 곳곳을 돌아다녀도 불편하지 않아요. 가지고 있는 브랜드 슈즈 중 착용감이 가장 편안한 스니커즈예요. 적어도 일곱, 여덟 개의 골든 구스 스니커즈를 신어봤는데 착용감이 불편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다른 브랜드의 스니커즈와 비교했을 때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신고 걷기가 정말 편안하죠.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스니커즈의 소재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요. 벨벳이나 시어링 소재의 스니커즈는 비 오는 날 착용하지 마세요. 크리스털 장식을 더한 스니커즈를 착용한 날에는 출퇴근 시간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길거리에서 항상 조심해야 해요. 크리스털 장식이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가죽 소재의 스니커즈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어요. 가끔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후미나 츠지(Fumina Tsuji)

엘르 및 엘르 걸 재팬 패션 에디터, 코펜하겐, 덴마크

 

스니커즈에 푹 빠져 있는 팬으로서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제게 없어서는 안 될 에센셜 슈즈예요. 가장 즐겨 신는 스니커즈는 러닝 솔 스니커즈인데요. 골든 구스의 상징적인 디테일과 스포티한 무드의 조화가 정말 매력적이죠. 평소 알록달록하고 프린트를 입힌 스니커즈로 포인트 주는 걸 좋아하는 저를 위한 더 없이 완벽한 슈즈예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먼저 골든 구스 스니커즈에서 하나의 디테일을 선택해요. 예를 들어 스네이크 스킨 프린트나 퍼플 컬러, 메탈릭한 장식 등 스타일의 컨셉을 정할 수 있는 요소를 고르는 거죠. 스네이크 스킨 프린트를 선택했다면 같은 패턴의 팬츠를 착용하고. 퍼플 컬러를 골랐다면 같은 색상의 재킷이나 점프수트를 입는 식으로요. 가장 중요한 건 스니커즈와 스타일의 조화예요.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스니커즈는 평소 240cm를 착용하지만 러닝 솔 스니커즈는 245cm로 선택했어요. 사이즈를 크게 선택하니 체형과 슈즈의 전체적인 비율이 맞더라고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다른 스니커즈 브랜드보다 넉넉한 실루엣으로 나와요. 하루 종일 신고 걸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착용감이 정말 편안하죠. 다른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스니커즈처럼 쿠셔닝이 뛰어나진 않지만 안정적인 플랫폼 힐 덕분에 신고 오래 걸어 다니기도 좋아요.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특별한 관리 방법은 없어요.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주죠.

 

 

에밀리아나 소토(Emiliana Soto)

패션 인스타그래머, 마이애미, 미국

 

어느 옷차림이든 근사하게 만들어주는 스니커즈는 신발장 속에 꼭 필요해요. 이게 바로 골든 구스가 에센셜 슈즈인 이유죠. 슈퍼스타와 볼 스타(Ball Star), 하이스타(Hi Star), 슬라이드(Slide)를 비롯해 골든 구스 슈즈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그중 착용감이 가장 편안한 볼 스타를 즐겨 신고 있는데요. 자주 신었더니 제 발에 딱 맞더라고요. 신발끈을 풀고 묶을 필요도 없이 툭툭 신고 벗기 편해요.

 

다른 하이패션 브랜드의 스니커즈는 골든 구스처럼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 신기 어려워요. 처음 구매한 골든 구스 스니커즈를 아직 가지고 있는 건 물론이고, 몇 년 후에도 신을 수 있죠. 가장 처음 구매한 스니커즈인 슈퍼스타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이 신었어요. 첫 스니커즈인 슈퍼스타를 소중히 여기고 있지만, 요즘은 볼 스타를 즐겨 신어요. 새로운 스니커즈를 구매한다면 볼 스타를 사고 싶어요.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제게 제격이죠. 어떤 옷차림에나 스포티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답니다.

 

골든 구스 스니커즈의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평소 남성복을 둘러보기도 하고, 아빠나 남자 친구의 옷을 빌려 톰보이 룩을 즐겨 입어요. 주로 루즈 핏 팬츠나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하죠. 아주 가끔이지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땐 스커트나 드레스를 입고, 골든 구스 스니커즈를 신어 발랄한 느낌과 균형을 맞춰줘요. 전체적인 스타일에 세련되고 독특한 포인트를 더하는 게 중요해요. 격식을 갖춰야 하지만 힐을 착용하고 싶지 않을 때도 유용한 스니커즈죠. 캐주얼과 스포티한 스타일은 물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룩에도 두루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랍니다.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정 사이즈로 나와요. 평소 US 7.5나 8을 착용하고,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EU 38을 신어요. 착용감은 스니커즈 디자인에 따라 다른데요. 덜 유연하고 단단한 플랫폼 힐을 구성한 하이 스타나 슈퍼스타와 비교했을 땐 볼 스타의 착용감이 가장 편해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 중에 착용감이 불편한 디자인은 없지만 볼 스타의 착용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편하죠. 다른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스니커즈와 달리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신발장 정리에서 모두 살아남았어요. 기능성과 실용성 그리고 수명이 모든 것을 증명하죠.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특별한 방법으로 스니커즈를 관리하지는 않아요. 구매하고 나면 관리에 따로 신경을 안 쓰려고 하죠. 스니커즈를 즐겨 신고, 가능한 많이 착용해 내 것으로 만들어요. 골든 구스 스니커즈는 낡고 해진듯한 디자인이 특징이기 때문에 착용해도 여전히 새 것처럼 보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래 신을 수 있어요. 한 가지 팁은 진흙은 피하고, 눈 오는 날엔 착용하지 마세요. 스웨이드 소재가 손상되거든요. 더러워지면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셔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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