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콘텐츠로 건너뛰기
brands2021년 3월 23일 화요일

지금 가장 뜨거운 레이블 엠부쉬 사이즈 가이드

글 ASHLEIGH GRIBBON, 한국어 안가현

실험적인 감각과 디자인에 대한 대담하고 동시대적인 접근으로 정체성을 공고히 다져온 엠부쉬(AMBUSH)는 패션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레이블 중 하나로 떠올랐죠. 패션과 음악을 아우르며 존경받는 창조적인 박식가인 아내 윤안(Yoon Ahn)과 힙합 아티스트인 남편 버벌(Verbal)이 함께 2008년 설립한 도쿄 기반의 주얼리 레이블인 엠부쉬는 현재 뉴 가드 그룹(New Guards Group) 후원 아래 레디투웨어를 선보이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에이셉 라키(A$AP Rocky), 리한나(Rihanna), 칸예 웨스트(Kanye West) 등 해외 셀럽들은 물론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엠부쉬를 착용하며 큰 화제를 모았죠.

 

 

엠부쉬의 역사

 

엠부쉬라는 레이블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정말 다양해요. 한때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오버사이즈 액세서리로 이름을 알린 주얼리 레이블인 엠부쉬는 2015년 파리에서 레디투웨어를 선보였어요. 의류는 레이블 고유의 액세서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캔버스 같은 역할을 했죠. 도쿄에서 얻은 영감이 깃든 개성 있는 디자인 덕분에 사카이(Sacai)오프화이트(Off-White),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 그리고 나이키(Nike) 등 저명한 레이블과의 협업 및 커미션이 이뤄지게 되었어요. 2017년에는 패션 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로 오르면서 엠부쉬 특유의 독창적인 컨셉이 럭셔리 패션에서도 인정받았죠. 2018년 도쿄 아마존 패션 위크(Amazon Fashion Week Tokyo)의 일환으로 엠부쉬의 첫 번째 런웨이를 선보였는데요. 같은 해 디올(Dior)의 킴 존스(Kim Jones)는 윤안을 디올 맨의 주얼리 디렉터로 임명했죠. 처음으로 윤안이 디자인한 디올 주얼리는 파리에서 펼쳐진 디올 2019 SS 컬렉션에서 함께 공개되었어요. 그리고 2020년 초 예상을 벗어난 엠부쉬의 새롭고 신선한 비전은 파페치 뉴 가드 그룹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엠부쉬는 뉴 가드 그룹에 인수되었죠.

 

윤안은 엠부쉬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는 항상 남녀 모두를 위한 유니섹스 디자인을 지향해왔어요. 주얼리를 시작으로, 우리가 선보이는 디자인에 성별의 경계를 나눌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죠. 디자인에 대한 개방적인 접근 방식은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창조적 과정의 일부이자, 엠부쉬를 입는 사람에게도 이런 의미가 자유롭게 전달되기를 바라요. 주얼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캔버스로 의류를 함께 선보였지만 레디투웨어가 주도적인 위치로 올라서는 건 단지 시간문제였어요. 이번 시즌에는 의류가 주인공이죠.’

 

엠부쉬의 최신 피스를 둘러보기 전에, 역대 최고의 협업과 사이즈 및 핏 가이드 그리고 새로운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역대 최고의 엠부쉬 컬래버레이션

 

엠부쉬 X 베이프(BAPE)

 

엠부쉬는 패션계의 거물급 레이블과 한정판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죠. 시선을 사로잡는 대담한 그래픽으로 유명한 진보적인 레이블 베이프와의 장기적인 협업은 2009년 처음 공개되었어요. 'A Bathing Ape Is Ambushed'라는 제목의 컬렉션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주얼리와 그래픽 후드 집업, 티셔츠와 풋웨어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죠.

 

 

엠부쉬 x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e)

 

음악계에서 엠부쉬는 비츠 바이 닥터 드레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모은 협업을 선보였어요. 처음 공개한 디자인은 스페셜 에디션인 야광 파워비츠 이어폰으로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도쿄의 조명과 빛, 에너지에서 영감을 얻어 뛰어난 음질과 내수성을 갖춘 하이 퍼포먼스 액세서리를 완성했죠. 비츠 바이 닥터 드레가 출시한 최초의 야광 피스이기도 했어요.

 

 

엠부쉬 X 리복(Reebok)

 

2012년 엠부쉬는 상징적인 스포츠웨어 레이블과의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되었죠. 첫 번째로 리복과 협업을 통해 세 가지 디자인의 한정판 인스타펌프 퓨리 HLS를 선보였어요.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인 첫 번째 디자인은 블랙 색상의 스니커즈에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실버 컬러의 공기주머니를 구성해 상징적인 실루엣을 재해석하고, 힐에 엠부쉬 로고를 장식해 포인트를 더했죠. 이후에 출시된 두 개의 디자인은 단색 컬러로, 광택이 흐르는 레드와 블루 컬러를 활용해 대담한 디자인을 완성했어요.

 

 

엠부쉬 X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

 

2019년 대한민국의 아이웨어 레이블 젠틀 몬스터와 함께 선보인 협업은 엠부쉬의 가장 주목할만한 협업 중 하나예요. 엠부쉬를 상징하는 요소인 실버톤 컬러와 집 타이 하드웨어 그리고 두 레이블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체인을 연결해 대담하고 미래적인 프레임을 완성하고, 반투명한 세 가지 컬러로 선보였죠. 엠부쉬의 2019 FW 컬렉션 룩북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답니다.

 

 

엠부쉬 X 컨버스(Converse)

 

2019년 엠부쉬는 미국 스케이트 레이블 컨버스와 힘을 합쳐 컨버스의 상징적인 디자인인 척 테일러 올스타 덕 부츠(Chuck Taylor All-Star Duck Boot)와 척 70 하이탑 스니커즈(Chuck 70 Fuzzy High-Top)를 새롭게 재해석한 두 개의 스니커즈를 선보였어요. 첫 번째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올해 초 두 번째 협업을 발표했고 두 개의 컨버스 스니커즈를 추가적으로 공개했죠. 2021년 1월 발매된 스니커즈는 블랙과 블루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척 테일러 올스타 덕 부츠를 오버사이즈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기능성을 높이고 궂은 날씨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완성했죠.  

 

 

엠부쉬 X NBA

 

나이키 및 NBA와의 파트너십은 단연 가장 기대되는 협업 중 하나였어요. 199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농구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협업으로 상징적인 나이키 덩크 농구화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눈에 확 띄는 로고를 장식해 스포츠의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은 의류를 함께 공개했죠. 윤안은 1990년대 힘 있는 여성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신선하고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스타일링 방식을 활용해 의류가 더욱 돋보이도록 연출했어요.

 

 

엠부쉬의 새로운 컬렉션

 

가장 최근에 선보인 엠부쉬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한 타임리스 디자인의 편안함과 실용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죠. 이는 동시대의 취향에 꼭 맞는 컨셉으로, 고급스러운 소재로 과하지 않은 여유로운 실루엣을 완성해 성별과 계절의 경계를 허물었어요.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한 테일러드 재킷과 부드러운 니트웨어, 뉴트럴 컬러의 오버사이즈 아우터웨어 등 간결한 디자인은 엠부쉬 특유의 대담한 주얼리와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죠.

 

'2021 SS 컬렉션을 통해 엠부쉬 의류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어요. 단순함과 컷아웃 디테일의 실용성, 유연한 움직임 등 엠부쉬의 시작점 역할을 하는 요소에 초점을 두었죠. 이를 위해 면과 가벼운 울, 리넨, 가죽 그리고 사시코 데님과 같은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해 컬렉션을 완성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특유의 멋이 배가 되는 소재들이죠. 옷은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요. 서로 아주 가깝고, 옷은 다양한 요소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며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죠. 엠부쉬가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식처 같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윤안은 컬렉션에 대해 설명했어요.

 

 

엠부쉬 사이즈 가이드

 

유니섹스 디자인을 지향하는 엠부쉬의 레디투웨어는 사이즈 선택의 폭 또한 넓죠. 컬렉션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피스가 성별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디자인으로, 파페치는 남성 사이즈로 표기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각각의 피스는 일반적인 의류 표준 사이즈를 따르고 있으며, 남성 사이즈에 맞춰 정 사이즈로 출시돼요. 예를 들어, 엠부쉬 티셔츠스웨트셔츠 그리고 남성 팬츠의 라지 사이즈는 표준 사이즈에 따라 KR 105와 UK, US 40 또는 FR, IT 50으로 표기되죠. 평소 입는 사이즈로 선택하되 스트리트웨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오버사이즈로 출시되기 때문에 선호하는 핏에 따라 작은 사이즈를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여성 드레스와 스커트, 팬츠도 일반적인 여성 의류 사이즈에 따라 정 사이즈로 출시되기 때문에 해당 카테고리의 피스는 평소 입는 사이즈로 선택하세요. 미디엄 사이즈는 KR 66, UK 12, IT 44로 표기돼요. 해당 사이즈 가이드는 파페치 사이즈 차트를 기반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엠부쉬 공식 웹 사이트의 사이즈와 약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