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레드 컬러로 맥시밀리언 데이비스식 상상을 불어넣은 페라가모의 첼시 부츠를 주목해 보세요. 끝이 둥근 모양의 앞코부터 반짝이는 광택과 견고한 밑창까지, 포인트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어떤 스타일에나 마무리 피스로 완벽하죠. 믿음직한 이탈리안 메이드의 근사함으로 오래도록 함께하게 될 에센셜이랍니다."
"미우치아와 라프 시몬스가 선보인 프라다 FW23 런웨이에는 색다른 실루엣에 다채로운 텍스처와 컬러의 향연이 펼쳐졌어요. 그 속에서도 매끈한 고무와 질 좋은 가죽, 가벼운 메시 소재의 조화로 새로워진 청키 스니커즈가 단연 눈에 띄었는데요. 장난기 넘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에 달콤한 페일 옐로와 핑크 톤이 곁들여져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죠. 미니멀한 테일러링 피스와 스타일링하면 뻔하지 않아 더 흥미로운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이번 시즌 생 로랑의 슈즈는 가을바람에 깊이 있는 우아함과 함께 실려 왔어요. 광택을 머금은 페이턴트 가죽 소재에 골드 블록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부츠가 그 예죠. 안토니 바카렐로 특유의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푸시 보우 블라우스와 구조적인 블레이저를 함께 매치하거나,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슬림 핏 진과 연출하면 올가을 룩의 재미와 기품을 모두 챙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