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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2021년 6월 2일 수요일

이지 폼 러너 스타일링, 사이즈 & 핏 가이드

STEPHEN YU 한국어 안가현

우주 따개비, 이지 크록스 또는 구운 치즈 등 별명도 다양하고,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슈즈인 이지 폼 러너(Yeezy Foam RNNR)는 스니커즈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놓았어요.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이지(Yeezy)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이자 리복(Reebok) 인스타펌프 퓨리, 뉴발란스 및 나이키 디자이너 출신인 스티븐 스미스(Steven Smith)가 이지 폼 러너의 탄생에 함께했는데요. 공식적인 공개 전 2019년 여름 칸예의 딸 노스 웨스트(North West)가 먼저 신고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또한, 지속가능한 소재와 미래적인 디자인, 최첨단 제작 기술력 모두가 결합된 슈즈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답니다.

 

지속가능성과 미국 자국 생산을 목표로 두는 이지의 'seed to sole' 철학을 바탕으로, 이지 폼 러너는 와이오밍 본사에 있는 수경농장에서 수확한 해조와 뛰어난 쿠셔닝을 자랑하는 EVA 소재로 만든 에코 폼 소재로 완성되었어요. 스니커즈와 크록스 사이 어딘가의 독창적인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이지 700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과 구멍 디테일이 특징이죠. 그리고 이지는 미국 자국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뉴발란스를 따라 애틀랜타에서 혁신적인 사출 성형 방식을 거쳐 슈즈를 제작하고 있답니다.

 

칸예 웨스트가 조 로건(Joe Rogan)의 팟 캐스트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지 폼 러너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착용성인데요. 발등에 신발 혀가 없는 인체공학적 슬립온 디자인과 폼 구조는 이지 폼 러너의 편안한 착용감이 아디다스(Adidas) 고유의 부스트 기술과 견줄 수 있을 정도라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줘요. 이를 증명하는 듯 칸예 웨스트가 거의 매일 이지 폼 러너를 착용하고 다녔을 정도죠. 많은 스니커즈 열성 팬들은 이지 폼 러너의 발매 방식이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의 초기 조던 발매와 유사하다고 말하면서, 이는 실제로 스니커즈 문화의 터닝 포인트로 여겨지기도 했어요. 지속가능하며 기술적이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미국에서 제작된 이지 폼 러너는 이지에서 선보인 슈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75달러에 처음 발매되었어요.

 

칸예 웨스트가 20달러로 가격을 낮추겠다 선언하고, 갭(GAP)과 함께 다른 컬러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더 늦기 전에 이지 폼 러너 사이즈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건 어떨까요? 이지를 사랑하는 네 명의 팬이 알려주는 이지 폼 러너의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을 지금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Li-Anne Kuek (@monsieurbanana)

스니커즈 유튜버 & 인스타그래머, 멜버른, 호주

 

1년 전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이지 폼 러너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죠. 사실 저의 첫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이전에 이지에서 출시한 슈즈와는 달랐기 때문에 궁금한 부분이 많았죠. 이지 폼 러너는 올해 출시한 슈즈 중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피스 중 하나지만, 몇 달 동안 착용해보니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이고, 제 신발장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어 주는 슈즈예요.

 

이지 폼 러너를 멋스럽게 연출하는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지 폼 러너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양말이에요. 자연의 색을 닮은 어스 톤 컬러의 양말과 함께 신어 아라라트(Ararat) 색상과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스타일링하는 걸 좋아해요. 오늘은 비슷한 컬러의 의류를 함께 입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해봤어요. 레 티엔(Les Tien)의 후디와 쇼츠 그리고 자크뮈스(Jacquemus)의 버킷 햇을 모두 같은 컬러로 선택했죠. 이지 폼 러너는 돔 형태의 스니커즈 디자인과 근사한 조화를 이루는 넉넉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에 더욱 잘 어울린답니다.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현재 이지 폼 러너는 반 사이즈가 출시되지 않기 때문에 발에 완벽하게 맞는 사이즈를 찾기가 어려워요. 이지 부스트 350 V2나 700 등 보통 이지 슈즈는 반 사이즈 크게 구매하는 편인데요. 이지 폼 러너는 정 사이즈로 선택하니 발에 잘 맞더라고요. 발 볼이 넓은 편이거나 평소 반 사이즈를 신는다면 사이즈를 크게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이지 폼 러너의 착용감은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슈즈와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EVA 폼으로 완성되어 가볍고 부드럽고,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죠. 툭툭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디자인이고 어느 스타일에나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더해주기 때문에 즐겨 착용하고 있답니다.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EVA 폼 소재와 심리스 디자인 덕분에 이지 폼 러너는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쉬워요. 보통 물티슈를 사용해 닦아내지만 필요하다면 흐르는 물에서 씻어도 괜찮아요.

 

Li-Anne의 셀렉션 더 보기

 

 

Aaron Roszko (@roszko_72)

 스니커즈 유튜버 & 인스타그래머, 보스턴, 미국

 

이지 폼 러너의 독특한 디자인이 단숨에 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구멍이 송송 뚫린 퍼포레이티드 디테일은 앞코부터 힐까지 대칭을 이루고 있죠. 현재 스니커즈 시장에 이보다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의 슈즈는 없어요. 수경농장의 해조로 만든 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죠.

 

 

이지 폼 러너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세요.

이지 폼 러너는 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타일로 연출해요. 어느 스타일에 매치하던 이지 폼 러너는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주죠. 오늘은 CPFM의 양말과 스투시(Stüssy)의 쇼츠 그리고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Jesus Is King’ 티셔츠를 함께 입어봤어요.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일반적으로 이지 슈즈가 작게 나오기 때문에 이지 폼 러너도 반 사이즈 크게 구매했어요. 이미 이지 슈즈를 한 켤레 가지고 있다면, 이와 같은 사이즈로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이지 폼 러너는 지금까지 착용해 본 클로그와 스니커즈 중에 가장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슈즈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해조로 만든 폼 소재가 발을 꼭 감싸고, 서포트와 내구성을 유지한 채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죠. 아디다스 부스트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슈즈이지만, 개인적으로 이지 폼 러너의 착용감이 훨씬 뛰어난 것 같아요.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지 폼 러너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어요. 저는 물과 천을 사용해 관리해줘요. 물로 흙이나 얼룩 등을 바로 씻어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Castro Picasso (@castro_picasso)

스니커즈 커스터마이저, 로스앤젤레스, 미국

 

이지 폼 러너는 제가 본 크록스나 슈즈 중에서 가장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해요. 그리고 미국에서 제작된 최초의 이지 슈즈라는 사실이 이지 폼 러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죠.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이지 폼 러너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세요.

제가 이지 폼 러너를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꽤 간단해요. 스웨트팬츠나 스웨트셔츠, 로브 등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죠. 데님이나 기본적인 티셔츠와 함께 갖춰 입어도 괜찮아요. 스타일이 간결할수록 이지 폼 러너가 더욱 돋보이죠.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이지 폼 러너는 정 사이즈로 출시되기 때문에 평소에 신는 사이즈로 선택하면 돼요. 하지만 반 사이즈가 출시되지 않기 때문에 반 사이즈를 신는 사람들은 사이즈를 작게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저도 평소 이지 US 9.5를 착용하지만 이지 폼 러너는 US 9로 선택했어요. 토 박스 부분에 여유롭게 공간이 남지만 양말을 신으면 헐겁지 않고 발에 잘 맞아요.

 

이지 폼 러너의 착용감은 정말 편안해요. 해조로 이루어진 고무 소재는 발밑에서 압축되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마치 거품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죠. 다른 스니커즈나 슬라이드 샌들과 비교했을 때 이지 폼 러너의 착용감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하루 종일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고, 물집도 안 잡히더라고요.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지 폼 러너는 깨끗하게 관리하기 쉬워요. 슈즈에 묻은 오염이나 얼룩은 살살 닦아내면 되죠. 세심하게 관리하고, 착용할 때마다 극세사 천과 따뜻한 물, 슈즈 클리너를 사용해 세척해줘요. 클리너는 엔젤러스(Angelus)나 제이슨 마크(Jason Markk), 크랩 프로텍스(Crep Protect) 등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뜨거운 물에 아세톤을 약간 넣거나, 천이나 물티슈에 살짝 적셔 닦아주면 손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어요. 구매 후 박스에서 처음 꺼낸 것처럼 깨끗한 상태로 관리하려고 노력해요. 한층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천과 뜨거운 물을 사용해 더러워진 부분을 문질러 닦아주세요.

 

 

Matt Ridout (@mridout196)

패션 유튜버 & 파페치 SEO 디렉터, 런던, 영국

 

 

이지 폼 러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슈즈예요. 미래적이고 외계 생명체를 닮은 독창적인 디자인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고, 다른 컬러가 출시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이지 폼 러너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세요.

이지 폼 러너는 트랙팬츠나 쇼츠 등과 완벽한 조화를 자랑해요. 아디다스의 트랙팬츠처럼 넉넉한 실루엣의 의류 어디에나 두루 잘 어울리죠. 조금 더 갖춰 입은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땐 오프화이트(Off-White)도 좋은 선택지예요. 그리고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와 가장 잘 어울린답니다.

 

 

사이즈와 핏에 관한 팁이 있다면요? 

이지 폼 러너는 정 사이즈로 구매했고, 제 발에 완벽하게 잘 맞아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사이즈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더라고요. 이지 350나 이지에서 출시되는 슈즈 사이즈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에 주의하세요. 이지 폼 러너는 가볍고 통기성도 뛰어난 건 물론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해요. 이와 견줄 만한 슈즈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묘사가 어렵네요. 이지 폼 러너의 편안한 착용감은 샌들과 스니커즈 그리고 크록스의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양말 없이 착용할 때 더욱 근사하지만 발뒤꿈치가 쓸리기 때문에 신고 오래 걸을 수는 없어요.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따뜻한 계절에 어울리는 이지 폼 러너의 특성상 신지 않는 계절에는 박스에 넣어둬요. 그리고 밝은 색의 폼 소재로 만든 슈즈는 신고 외출할 때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