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2022년 8월 11일 목요일

짐머만 드레스 사이즈 & 핏 가이드

SOCIAL

JOSEPH FURNESS 한국어 신정원

짐머만(Zimmermann)은 90년대 초 호주 시드니에서 시몬(Simone)과 니키(Nicky) 자매가 설립한 브랜드예요. 많은 브랜드의 탄생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짐머만도 두 자매의 집안 차고에서 시작됐어요. 니키가 만든 드레스를 시드니의 패딩턴 마켓에서 팔았는데, 보그 오스트레일리아에 두 페이지짜리 기사가 실리면서 짐머만은 성공 가도에 오르게 되었죠. 시드니의 힙한 교외 지역인 달링허스트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이래,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짐머만은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 비욘세(Beyoncé), 나오미 해리스(Naomie Harris), 패리스 잭슨(Paris Jackson) 같은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는 리조트웨어 및 스윔웨어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짐머만의 어떤 매력이 패션 아이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유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부터 예술적인 디테일까지, 보헤미안 감성이 물씬 풍기는 짐머만의 드레스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섬으로 휴가를 떠날 때 캐리어에 꼭 챙겨가고 싶은 스타일이죠. 통기성 좋은 소재로 만들어져 데이 드레스로도 완벽한 짐머만을 눈여겨보고 있다면 아래 다섯 명의 글로벌 팬이 알려주는 가이드를 참고해보세요.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법부터 스타일링 팁과 관리 방법까지, 모두 소개해드려요.

 

에밀리아 타네바(Emilia Taneva)

라이프스타일 및 여행 블로거, 시카고, 미국

 

두 여성이 설립한 짐머만은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피스를 만들어요. 호주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는 시선을 사로잡는 프린트와 리조트웨어 실루엣으로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죠. 제 옷장과 캐리어에도 늘 짐머만의 피스들이 든든히 자리하고 있답니다.

 

짐머만을 처음 산 건 2017년이었어요. 코세어 아이리스 코르셋 플레이 수트였죠. 말리부로 떠난 친구들과의 주말 여행 때 입으려고 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가벼운 소재에 화려한 프린트로 바캉스 무드가 가득한 피스였거든요. 오늘은 해변과 어울리는 팜 프린트 맥시 드레스를 입어봤어요.

 

짐머만 드레스의 핏은 어떤가요?

사이즈가 작게 나오는 편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정 사이즈가 잘 맞더라고요. 평소 정 사이즈가 꼭 맞는다면 한 사이즈 크게 입어 보고 실루엣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짐머만 드레스의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짐머만 드레스는 그 자체로 스테이트먼트 피스예요. 주로 대담한 이어링이나 브레이슬릿 여러 개를 레이어링해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를 더하곤 해요. 네크리스는 피하는 편인데,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목선이야말로 짐머만 드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이기 때문이죠.

 

짐머만 드레스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팜 프린트 맥시 드레스는 이것만 입고 살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해요. 짐머만 피스의 90%가 실크, 코튼, 리넨 등과 같은 천연 섬유로 제작된다고 해요. 당연히 가볍고,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울 수밖에 없죠.

 

짐머만 드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각 피스의 소재에 따라 다르게 관리해요. 리넨이나 리넨 혼방 피스들은 스팀다리미로 주름을 펴주고 더 이상 구겨지거나 늘어나지 않게 평평한 타올 위에 얼마간 눕혀 둬요. 얼룩이 묻었을 땐 믿을만한 세탁소로 가져가죠.

 

세탁된 드레스는 반드시 논슬립 행거에 걸어서 보관해요. 나무나 플라스틱 옷걸이보다 비싸긴 하지만 소중한 짐머만 피스들을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으니 그만한 가치가 있죠.

 

지나 잭슨(Gina Jackson)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블로거, 런던, 영국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인 짐머만의 드레스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룩의 대명사로 여겨지는데요. 이 아름다움에 버금가는 다재다능한 매력 덕분에 휴가는 물론 결혼식과 파티 같은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에도 꼭 함께하게 되는 피스예요. 짐머만을 입고 나가는 날이면 친구나 가족, 심지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칭찬 세례를 받곤 하죠.

 

짐머만 드레스의 핏은 어떤가요?

정 사이즈(UK 6)가 항상 잘 맞아요. 오늘 입은 드레스는 목과 허리 부분에 핏을 조절할 수 있는 끈이 달려 있어서 때에 따라 타이트하게, 혹은 느슨하게 연출할 수도 있죠.

 

짐머만 드레스의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혹은 휴가를 갈 때 짐머만 드레스를 입곤 해요. 오늘은 서머셋에 있는 바빙턴 하우스에서 스테이피케이션을 즐기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비가 내려서 어두운 컬러의 보테가 베네타 미니 조디 백과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로퍼를 매치해봤어요. 만약 날씨가 좀 더 따뜻했다면 펄로 장식된 쉬림프스의 안토니아 백과 웨지 힐을 곁들였을 거예요.

 

짐머만 드레스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정말 부드럽고 편안해요. 시폰 레이어로 디자인되었으니 충분히 그럴 만하죠. 더운 날씨에 짐머만 드레스를 입었을 때 느껴지는 그 가벼움이 참 좋아요. 따뜻한 휴가지의 에센셜 피스죠.

  

짐머만 드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소재가 섬세해서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에요. 그리고 전용 백에 넣어서 보관하죠. 

 

​​조시 피어(Josie Fear)

콘텐츠 크리에이터, 코츠월드, 영국

 

지난 몇 년 동안 짐머만의 드레스를 자주 구입했어요. 호주풍의 보헤미안 분위기가 특징이지만 영국에 사는 제 옷장 속에서도 도드라지지 않고 다른 옷들과도 꽤나 잘 어우러지죠.

 

짐머만의 드레스는 트렌드와 계절을 타지 않아요. 오래전에 구입했다고 해서 최근 것보다 덜 입는 게 아니에요. 언제 옷장에 들였는가와 관계없이 모든 피스를 꾸준히 입고 있거든요. 짐머만 드레스가 꽤 많아졌다고 느낀 어느 날 옷장에 짐머만 섹션을 따로 만들었답니다. 앞으로도 오랜 시간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할 거라는 저만의 확신이자 약속 같은 거죠.

 

제 첫 번째 짐머만 드레스는 화려한 실크 소재의 조젯 드레스였어요. 이탈리아 소렌토의 아말피 해변에서 보낼 로맨틱한 주말을 앞두고 구입했죠. 이렇게 테일러링이 디테일하게 들어간 피스를 살 때는 평소 내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지 따져봐야 해요. 투자 가치가 충분한지 고민해보는 거죠. 

 

짐머만 드레스의 핏은 어떤가요?

드레스의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여유롭고 풍성한 스타일의 짐머만 피스는 정 사이즈로 입는데, 스모킹 디테일이 들어가면 오버 사이즈로 선택하기도 해요. 주름이 늘어나서 그 안의 패턴이 뭉개지면 곤란하니까요. 반면 코르셋 스타일로 허리가 꼭 맞게 디자인된 드레스는 한 사이즈 크게 고르기를 권해요. 모두 제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이에요.

 

짐머만 드레스의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런던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마침 짐머만 드레스를 입고 있네요. 오늘 만나는 사람들마다 제 스타일을 칭찬했죠. 이 맥시 드레스에 힐을 신기도 하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플랫 슈즈와 가디건을 함께 매치하기도 해요. 짐머만 피스들은 일상 속 어떤 날이나 장소에서든 잘 어울려요. 정말 탁월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피스죠.

 

짐머만 드레스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아주 편안해서 종일 입고 있을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편안한 핏을 원한다면 저처럼 가슴 부분이 잘 맞고 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실루엣을 추천해요.

 

짐머만 드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태슬같이 섬세한 장식이 붙어 있는 드레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세탁기의 델리케이트 모드로 관리할 수 있어요. 아, 한 가지 팁을 드릴게요. 저는 입기 직전에 스팀 질을 해줘요. 그냥 입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실루엣을 온종일 즐길 수 있죠.

 

네나 에켐(Nnenna Echem)

콘텐츠 크리에이터, 오슬로, 노르웨이

 

짐머만은 파워풀한 스타일링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특별한 날 가장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하죠. 각각의 피스는 여성스러울 뿐 아니라 완벽한 테일러링을 자랑해요. 활용도가 높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한마디로 옷장 속 에센셜이라고 할 수 있죠.

 

짐머만 드레스의 핏은 어떤가요?

제 모든 짐머만 피스는 정 사이즈로 선택했고 꼭 맞아요. 정 사이즈로 고르길 추천해요.

 

짐머만 드레스의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여름에는 짐머만 드레스에 액세서리를 한두 개 착용하는 것으로 충분해요. 날씨가 좀 더 추워지면 주로 블레이저와 힐과 함께 스타일링하곤 해요. 편안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스니커즈를 신기도 하죠. 

 

짐머만 드레스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아주 편안해요. 가끔 길이가 짧은 피스도 있지만 노출 감은 전혀 없죠.

 

짐머만 드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전용 옷 가방에 보관하고 세탁이 필요할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요.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기보다 번거롭더라도 정성껏 관리하는 게 좋으니까요.

 

지나 샤(Zeena Shah)

아트디렉터 겸 스타일리스트, 런던, 영국

 

오랫동안 짐머만을 눈여겨보다가 몇 달 전 호주의 한 부티크에서 드레스를 처음 보고 나서는 사랑에 빠져버렸죠. 화려한 프린트와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든 컬렉션 중에서도, 저는 특히 더 섬세하게 디자인된 비치웨어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최근에 매료된 피스는 레인보우 스트라이프 드레스예요. 짐머만의 피스들은 일단 구입하면 오래, 자주 입을 것을 알기 때문에 위시리스트에 잔뜩 넣어 두었죠. 지금은 제 결혼식 때 입을 짐머만 드레스를 찾고 있어요. 결혼식 이후에도 특별한 날 꺼내 입을 수 있는 아름답고도 유용한 피스로요.

 

짐머만 드레스의 핏은 어떤가요?

정 사이즈를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모든 드레스는 다양한 사이즈로 나오고 게다가 모든 체형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해요. 이 오프 숄더 드레스에는 핏을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어 원하는 대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짐머만 드레스의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저는 입었을 때 기쁨을 주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에요. 인생은 너무 짧거든요. 옷은 자기표현의 방법이기도 한데, 사람들이 제 스타일링을 보면서 함께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그런 면에서 이 드레스는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이자 기쁨이죠. 어디에든 함께 할 수 있고요. 운동화를 신고 편의점이나 공원에 가거나, 가장 좋아하는 힐을 신고 결혼식에도 갈 수도 있죠.

 

오늘은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블록 힐과 골드 주얼리, 헤어 액세서리와 스타일링을 해봤어요. 드레스의 러플이 풍성할수록 액세서리는 심플한 것으로 선택하면 더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어요.

 

짐머만 드레스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오늘 입은 오프 숄더 드레스로 말하자면 너무 편안해서 놀랄 정도예요.

 

짐머만 드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우선 어떻게 세탁할지 결정하기 전에 항상 드레스에 별도의 세탁 가이드 라벨이 있는지 찾아봐요. 짐머만 드레스는 스티머를 사용해 관리하는 경우가 많죠. 드레스에 뭘 흘리거나 얼룩이 진 경우에만 세탁기를 사용하고요. 이렇게 세심한 피스들은 기계를 덜 탈수록 좋으니까요.

 

세탁 후에는 제가 직접 만든 라벤더와 삼나무 방향제가 가득한 옷장에 걸어 둬요. 직사광선은 드레스의 색이 바래게 할 수 있으니 햇빛 아래 걸어두는 것은 피하세요.

놓치기 아쉬운 쇼핑 소식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특별한 프로모션부터 맞춤형 신상품과 재입고 알림까지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수신 설정

회원 가입 시, 마케팅 관련 이메일과 문자 수신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메일 하단의 구독 취소 링크 또는 문자 메시지에 'STOP'을 전송하여 언제든지 설정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8690412 7565622 5899530 6264704 7955325 seotmstmp deskd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