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SOPHIE HENDERSON, 한국어 안가현
서명하고 봉인하세요. 옷장으로 바로 배송됩니다. 생로랑(Saint Laurent)의 엔벨롭 백은 기능성에 초점을 둔 디자인을 의미하는 자칭 ‘포에버 백’으로 편지 봉투 모양을 꼭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죠. 퀼팅 디테일을 적용한 세 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이 백은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이 생로랑에 합류한 이후, 투자 가치를 톡톡히 하는 가치 있는 백으로 자리매김했어요.
클래식한 컬리지(College) 그리고 루루(Loulou) 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엔벨롭 백은 스크래치에 강한 견고한 마틀라세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셰브런 패턴과 다이아몬드 퀼팅 디테일이 특징인데요. 우리 모두가 애정 하는 파리지앵 스타일을 대표하는 생로랑 특유의 록시크 무드를 상징하는 동시에 현대 여성성의 진정한 표상으로 여겨지고 있죠.
비록 에디 슬리먼이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의 이브를 지우고 생로랑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상징적인 YSL 로고는 엔벨롭 백의 앞면 가운데 장식되어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왔어요. 세 개의 이니셜로 이루어진 모노그램은 1960년대에 A. M. 카상드르( A.M. Cassandre)의 손길에서 탄생했으며, 골드 및 실버톤 메탈 하드웨어나 매트한 블랙 에나멜 등 소재에 변주를 두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죠.
현재 생로랑을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텍터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는 다채로운 컬러웨이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엔벨롭 백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서로 조화를 이루는 생로랑의 엔벨롭 지갑과 카드 홀더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엔벨롭 백의 사이즈는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게 좋은데요. 매일 들고 다닐 백이 필요하다면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숄더 백은 물론 크로스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디엄 또는 라지 사이즈를, 저녁 약속을 위한 백을 원한다면 생로랑의 체인 지갑을 선택하세요.
브라운스 패션(Browns Fashion)의 여성복 바잉 매니저 홀리 하딩(Hollie Harding)은 생로랑의 엔벨롭 백과 컬리지 및 루루 백의 차이점에 관해 이렇게 말했죠.
"엔벨롭 백은 루루 및 칼리지 백의 디자인과 약간 달라요. 한층 얇고 간결하죠.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톱 핸들이에요. 실제 편지 봉투와 비슷하게 엔벨롭 백에는 톱 핸들을 구성하지 않았죠. 핸드 백은 아니지만 긴 체인 스트랩의 길이를 조절해 숄더 백과 크로스 백으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어요. 다른 백보다 평평하고 납작하기 때문에 한층 더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하죠. 백의 사이즈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보세요."
생로랑 스몰 엔벨롭 백
홀리의 말에 따르면 가장 사랑받는 컬러는 단연 블랙이며, 특히 스트랩과 로고의 컬러도 같은 블랙일 경우 더욱 인기가 많다고 해요. 생로랑 특유의 로큰롤 무드는 블랙에 블랙이 더해질 때 한층 강조되죠. 스몰 사이즈의 엔벨롭 백은 골드 하드웨어를 장식한 다크 베이지 컬러부터 실버 하드웨어를 더한 뉴트럴 그레이 컬러까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컬러웨이로 출시되고 있어요.
아이폰 12과 동전 지갑부터 에어팟 케이스와 화장품 파우치까지 필수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스몰 엔벨롭 백은 일상에서 크로스 백으로, 저녁 모임에는 클러치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 뒷면에는 신분증이나 여행 카드, 아이폰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는 포켓이 있어 더욱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상징적인 체인 스트랩에 더해진 가죽 소재의 스트랩은 한층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죠. 더 작은 크기의 백을 찾고 있다면, 엔벨롭 체인 지갑을 살펴보세요.
사이즈: 21 X 13 X 6 CM / 8.2 X 5.1 X 2.3 인치
스트랩 길이: 55 CM
생로랑 스몰 엔벨롭 백 셀렉션
생로랑 미디엄 엔벨롭 백
새로운 데일리 백이 되어줄 생로랑의 미디엄 엔벨롭 백. 크로스 백부터 숄더 백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미디엄 사이즈는 한층 더 넓고 깊이 있기 때문에 작은 물병이나 필수 화장품, 지갑과 작은 노트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죠. 뒷면에도 포켓이 있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여행 카드 등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답니다.
사이즈: 24 X 17,5 X 6 CM / 9.4 X 6.8 X 2.3 인치
핸들 길이: 26.5 CM
스트랩 길이: 55 CM
생로랑 미디엄 엔벨롭 백 셀렉션
생로랑 라지 엔벨롭 백
생로랑의 라지 엔벨롭 백은 미디엄 사이즈처럼 대부분의 필수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건 물론, 쇼핑이나 여행용 백같이 하루 종일 외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때 유용한 백이죠.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크로스 백이나 숄더 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올블랙 디자인으로 쿨한 파리지앵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어떤 스타일에도 두루 잘 어울리는 피치 컬러를 선택해보세요. 아이폰 12나 아이패드 미니는 물론이고 보조 배터리와 노트북, 선글라스, 화장품 파우치, 장지갑 등등 필요한 소지품을 모두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수납공간이 넉넉하답니다.
사이즈: 31 X 22 X 7,5 CM / 12.2 X 8.6 X 2.9 인치
스트랩 길이: FOLDED 3 CM, OPEN 55 CM
생로랑 라지 엔벨롭 백 셀렉션
생로랑 엔벨롭 체인 지갑
홀리 하딩은 이렇게 말했죠. ‘골드나 실버 하드웨어를 장식한 엔벨롭 체인 지갑이 베스트셀링 피스예요. 매 시즌 빠르게 매진되는 타임리스 디자인의 블랙 컬러는 물론, 다양한 행사에 활용하기 좋은 베이지와 핑크 등 화사한 컬러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요. 저도 엔벨롭 지갑을 특별한 행사나 저녁 모임에 두루 활용하고 있답니다.’
슬림한 숄더 백이나 클러치, 리스틀릿 지갑의 형태를 닮아 실용적인 측면에도 모자람이 없죠. Y 모양의 퀼팅 디테일이 특징이며 여섯 개의 카드 슬롯과 지퍼가 달린 동전 지갑, 지폐와 영수증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도 각각 구성되어 있어요.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미니 백이자 필수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지갑이랍니다.
사이즈: 19 X 12,5 X 3,5 CM / 7.4 X 4.9 X 1.3 인치
숄더 스트랩 길이: 60 CM
생로랑 체인 지갑 셀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