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SOPHIE HENDERSON, 한국어 안가현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하나의 가치관으로 자리 잡은 지금도 지속 가능한 데님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많은 물음표를 띄우고 있죠. 코튼 소재의 청바지는 폐기물 배출량이 가장 높은 소재로 알려져 있어요. 많은 양의 비료와 살충제 및 화학 염료가 코튼 생산 과정에 사용되고, 한 벌의 청바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려 7,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렇다면,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면서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완벽한 청바지를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환경에 주는 부담을 덜어낸 좋은 품질의 데님을 선택해 적게 사고 오래 입는 ‘슬로우 패션'을 실천하는 것은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특히 빈티지 무드의 디스트레스드 진이나 견고한 데님 재킷은 옷장 속에 두고 오래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니고 있죠.
다른 방법으로는 청바지를 리폼해서 입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피스에 새 삶을 찾아주는 거죠. 조금의 DIY 스킬과 창의적인 에너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기존의 디자인을 재구성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은 자기표현의 한 방식일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옷장을 채워가는 착한 실천이기도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파페치 스타일 가이드에서는 청바지를 보다 오래, 더 새롭게 입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파페치의 착한 브랜드 셀렉션에서 고른 착한 데님 브랜드부터, 여섯 명의 패션 인사이더가 90년대 분위기로 커스터마이징 한 청바지까지, 모두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어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한 청바지와 착한 소비에 대한 그들의 생각에 귀 기울여보세요.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의 타이 다이 진
Charlotte Caroline (@charlottecaroline_), 코펜하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의 청바지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청바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편안한 착용감과 완벽한 핏 그리고 독창적인 디테일이에요. 스텔라 매카트니는 다양한 워싱과 정교한 마감이 매력적인 셀렉션을 선보이죠.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건 물론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로 변신이 가능해요.'
커스터마이징한 청바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번 여름에 제가 사는 덴마크의 숨은 명소를 방문해 볼 예정이에요. 마침 청바지를 커스터마이징 할 때 ‘로드 트립'이라는 단어가 딱 떠올랐죠. 로드 트립을 향한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여름에 입고 싶은 피스를 완성했어요. 저의 취향이 가득 담긴 여러 개의 패치를 장식해 포인트를 주고 길이는 짧게, 밑단은 자연스럽게 풀어 프린지 디테일을 연출했죠.'
자신만의 스타일링 방법이 있나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여름에는 샌들이나 힐과 함께 스타일링하고 싶어요.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입으면 감각적인 캐주얼이, 깔끔한 화이트 탑과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되죠. 드레스업과 캐주얼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스타일로 오래 두고 간직해도 변하지 않는 멋을 지닌 피스예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팁이 있다면요?
'꼭 필요한 것인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두 번 생각하세요. 쇼핑하기 전에 검색도 해보고 가능하다면 윤리적이거나 지속 가능한 컬렉션을 살펴보세요. 제 옷장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아이템과 빈티지 피스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Diana Wang (@zhours), 뉴욕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데님의 어떤 점이 좋나요?
'콜리나 스트라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이블 중 하나예요. 과감하고 도전적인 스타일은 물론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기후적 인식, 사회적 인식, 변화와 자기표현'이라는 브랜드의 슬로건이 마음을 사로잡았죠. 패션은 소비자의 영향력이 유독 큰 산업이에요. 의식적인 소비자가 되기 위해 '동물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가’와 같은 레이블의 신념을 우선순위로 고려하죠.'
커스터마이징한 청바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핏을 수선할 때를 제외하고, 커스터마이징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에요. 파페치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저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겨주었죠.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다 보니 전체적인 과정을 마무리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재창조의 즐거움을 찾았달까요.'
'기존의 청바지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고 싶었어요. 고민 끝에 반려동물의 이름인 ‘Butter’ 패치를 새겨 넣기로 했죠. 늘 함께하는 중요한 존재에 대한 감사와 동물의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의 가치관도 함께 표현하고 싶었어요.'
자신만의 스타일링 방법이 있나요?
'여름에 손이 자주 가는 발렌시아가의 오버사이즈 티셔츠나 지금 입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블레이저, 빈티지한 분위기의 앰부쉬 블라우스 등 기존에 가지고 있는 옷과 함께 입고 싶어요. 청키한 콤배트 부츠나 스니커즈, 구찌의 샌들과도 잘 어울리죠. 겨울에는 어떤 스타일링을 할지 벌써 즐거운 고민 중이에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팁이 있다면요?
'환경을 의식한 피스라고 해서 착용감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부족한 건 아니에요. 같은 디자인의 청바지라도 제작 과정의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물, 에너지, 시간 및 유해 화학 성분 등이 적게 사용된 피스를 선택할 수 있죠. 요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속 가능성을 탐구하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의식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어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케어 라벨을 확인하고 친환경 또는 리사이클 소재를 선택하는 거예요. 그리고 각기 다른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기준과 실천 과정도 한 번 살펴보세요.'
Dylana Lim Suarez (@dylanasuarez), 뉴욕
노바디 데님(Nobody Denim)의 청바지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옷의 품질과 수명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편이에요. 어떤 소재를 썼는지, 어떻게 제조되었는지 그리고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를 꼼꼼히 체크하죠. 노바디 데님의 청바지는 우수한 품질로 제작해 오래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의 흔적마저 아름답게 남아 함께 나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윤리적 가치를 브랜드 중심에 두는 노바디 데님의 피스를 착용해 그들의 신념과 가치관을 응원하고 있어요. 저처럼 키가 큰 사람에게도 완벽한 핏을 선사해주는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커스터마이징한 청바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오랫동안 모아 온 패치들로 청바지를 꾸며보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는 패치를 자주 활용하곤 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 추억을 다시 되살려봤어요. 자칫하면 지저분하거나 유치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조금 더 어른스럽고 세련되게 표현해봤죠.'
'패치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지 고민했어요. 옷을 입을 때도 작고 세세한 부분에 신경 쓰는 편이라 특히 디테일에 초점을 두죠. 화려한 색상이나 과장된 형태와 같은 디테일이 눈에 띄는 디자인을 좋아해요. 요즘 파리가 너무 그리워서 파리를 연상시키는 여러 개의 패치를 청바지에 장식해봤어요.'
자신만의 스타일링 방법이 있나요?
'옷장 속에 있는 다양한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함께 입고 싶어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를 청바지 안에 넣어 입고, 빈티지 벨트와 높이 올라오는 부츠를 신으면 시대와 유행을 초월한 타임리스 룩을 연출할 수 있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팁이 있다면요?
'양보다 질을 택하고, 구매가 가져올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왜 필요한지, 얼마나 오래 입을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보세요.'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의식 있는 소비자가 되는 것도 중요해요. 큰 브랜드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일반적으로 품질이 가격에 걸맞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죠. 다시 입고 재활용하는 소비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해요. 지속 가능한 쇼핑은 창의력을 키우고 표현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답니다.'
Hanna Stefansson (@hannastefansson), 코펜하겐
보이시 데님(BOYISH DENIM)의 청바지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빈티지 실루엣의 청바지를 좋아해요. 보이시 데님은 빈티지 데님 특유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고유의 디자인으로 구현해내죠. 브랜드의 모든 피스는 환경친화적인 방식을 거쳐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톡톡한 텍스처와 입을수록 근사해지는 핏까지 갖췄으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커스터마이징한 청바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어릴 때 즐겨 입던 청바지를 재현하고 싶었어요. 발목 주변에 핑크와 퍼플, 화이트 컬러의 플라워 자수가 새겨져 있고 클래식한 워싱이 특징이었죠. 거의 매일 입었던 것 같아요. 세탁해서 입지 못할 때는 무척 슬퍼할 정도였죠. 나이가 들고 키가 크면서 기장이 점점 짧아지다 보니 지금은 제 동생이 입고 있어요. 보이시 데님의 청바지 밑단에 화사한 데이지꽃을 그려 넣어 제가 가장 좋아했던 그 데님을 추억해봤어요.'
'섬유용 컬러 페인트를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 새롭고 특별한 걸 만드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드레스 재단사인 엄마 덕분에 예전에는 집에 스튜디오가 있었죠. 그 당시에는 몸에 맞는 옷을 찾기가 힘들어 엄마와 함께 수선도 하고, 새로운 옷을 만들기도 했었어요.'
자신만의 스타일링 방법이 있나요?
'데이지꽃이 연출하는 70년대 무드가 어우러진 싱그러운 디자인이 완성됐어요. 캐시미어 니트를 안에 넣어 입고 벨트를 둘러 포인트를 주고 싶어요. 행복한 지금 이 순간과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선물 같은 피스가 될 것 같아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팁이 있다면요?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소규모 브랜드를 응원해요. 독창적이면서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 빈티지 아이템 쇼핑도 좋아하죠.'
Andrea Cheong (@fleurandrea), 런던
세븐 포 올 맨카인드(7 For All Mankind)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데님의 어떤 점이 좋나요?
'세븐 포 올 맨카인드의 데님 핏을 좋아해요.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품질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화이트 진임에도 비침이 없죠. 염색 과정을 거치지 않아 복잡한 제작 공정을 거친 보통의 청바지보다 훨씬 적은 양의 물이 사용되었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커스터마이징한 청바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코튼 소재의 스카프에서 여러 단어를 잘라내고, 그 조각을 세븐 포 올 맨카인드 진의 벨트 고리와 허리 부분에 꿰매 넣었어요. 그리고 속이 보이는 작은 포켓도 만들었죠. 하이 웨이스트 실루엣으로 컬러나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를 안으로 넣어 입으면 더욱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과정이라 쉽게 따라 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컷아웃 포켓을 제외하고 한 땀 한 땀 손으로 꿰매 완성했기 때문에 마음이 바뀌면 간단히 스티치를 제거해 다른 디자인을 시도해 볼 수도 있죠.'
자신만의 스타일링 방법이 있나요?
'포켓 디테일이 깔끔하고 간결해 자연스러운 색상의 탑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화이트 진은 계절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커스터마이징 한 포켓과 같이 사적인 취향이 담긴 디테일을 더한다면 더 자주 입게 될 거예요. 날씨가 시원해지면 가죽 재킷과 부츠와 스타일링할 생각이에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팁이 있다면요?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알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해요. 그린 컬러나 지브라 프린트와 같은 확고한 기준을 정하고 대중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거죠.'
'합성 소재를 사지 않도록 노력해보세요. 케어 라벨에 세탁기 사용 가능이라 적혀있더라도 대부분의 합성 소재는 물세탁이 어렵죠. 저도 되도록 합성 소재의 의류는 구매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비교적 세탁할 필요가 적은 파티웨어 같은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구매하는 쇼핑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브랜드의 행동도 변화시킬 수 있어요. 컬렉션마다 품질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와 새로운 것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죠.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가 지속 가능성을 하나의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야 해요. 저도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한 순간에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기준을 정하고 노력하기 시작하면 이미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죠.'
Marie Wibe Jedig (@mariejedig), 코펜하겐
가니(GANNI)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데님의 어떤 점이 좋나요?
'지난 몇 년 동안 가니는 다른 덴마크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성과를 이뤘어요. 덕분에 코펜하겐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패션 도시로 거듭났죠. 가니는 덴마크다운 브랜드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예요. 재치 있는 디자인은 물론 진취적인 태도까지 말이죠. 패션은 석유 다음으로 환경오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라고 해요. 모든 패션 브랜드가 힘을 합쳐 기후 변화와 관련한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이죠. 가니는 제작 공정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향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어요. 한편 매 시즌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죠. 제가 패션에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커스터마이징한 청바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청바지를 정말 좋아하지만 완벽한 피스를 찾는 건 아직도 어려워요. 지속 가능하면서도 향수를 자극하는 피스를 찾기 위해 빈티지 마켓을 둘러보기도 하죠. 청바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핏인데 각기 다른 사이즈와 스타일을 지닌 빈티지의 특성상 내게 꼭 맞는 피스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 아쉬워요.'
'70년대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청바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봤어요. 완벽한 플레어 실루엣이면서, 전체적으로 몸의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죠. 하이 웨이스트에서 밑단으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와이드 레그 실루엣은 키도 커 보이고요.'
'항상 밑단을 잘라요. 바지 길이를 완벽하게 만들고, 두꺼운 코튼 실이 밖으로 드러나 밑단이 해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디테일을 연출하죠.'
자신만의 스타일링 방법이 있나요?
'자연스러운 블루 컬러의 데님은 화이트나 블랙 색상의 의류처럼 옷장에 두고 오래 입을 수 있는 피스예요. 코르사주로 장식한 탑이나 몸에 꼭 맞는 셔츠 그리고 샌들을 함께 신어 드레스업 할 수도 있고, 프린트 티셔츠나 니트 베스트 또는 드레스와 함께 입으면 여유로운 코펜하겐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팁이 있다면요?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지속 불가능한 패션을 지지하고 소비하는 것은 패션 산업의 악순환을 부추기는 것과 같아요. 빈티지를 구매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죠. 원하는 피스를 찾는 데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오래된 것들은 버리지 말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판매해보세요.'
지속 가능한 착한 데님 셀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