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선도하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한마디에 2000년대 초반 패션은 시크함으로 물들었죠. 미우 미우의 2023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마주한 페이턴트 키튼 힐은 그 시대를 회상하는데요. 스커트나 팬츠, 어디에 매치해도 멋스러운 스트랩 슬링백과 함께 또각또각 자신 있는 걸음을 내디뎌 보세요."
패션과 예술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이번 시즌엔 다수의 디자이너가 예술 학도로 변신해 그들의 상상을 마음껏 펼쳐냈어요. 뮬이 지닌 기존의 실루엣을 과감히 파괴하거나 건축적인 요소를 결합한 식이죠. "페라가모의 수장 맥시밀리언 데이비스가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입혀 선보인 각이 진 오픈 토 뮬을 보세요. 마치 '걸어 다니는 예술 작품'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