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상쾌한 여름을 책임질 라피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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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Nerys d’Esclercs 한국어 유경민

"산뜻하고 경쾌한 밀짚만큼 여름 분위기를 한껏 머금은 소재가 있을까요? 시간을 살짝 되돌려 자크뮈스의 2019 봄 여름 런웨이 쇼가 펼쳐진 2018년 9월의 그날을 떠올려보세요. 작디작은 미니 디자인부터 XXXXL 사이즈의 빅 백까지 나폴대는 프린지 디테일의 라피아 백의 향연이었죠."

 

영국 <보그>의 전 패션 및 액세서리 에디터 도나 월리스(Donna Wallace)는 햇살 가득한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방으로 라피아 백을 추천했어요. 

 

"라피아 백에는 마치 현지에서 수공예로 제작한 듯 투박하고 정겨운 멋이 있어요. 휴가를 즐기다 한 부티크에서 우연히 발견하곤 돌아와서도 매일 즐겨 메게 되는 그런 보석 같은 피스랄까요. 게다가 유연하고 가벼운 특성 때문에 누르고 접어서 여행 가방에 넣어도 언제나 원래의 구조를 금세 유지하니 휴가 중에도 멋지게 들 수 있답니다." - 도나 월리스

 

상쾌한 데일리 백으로는 물론이고 지구 곳곳을 누비는 여름 여행에서도 든든한 라피아 백은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프라다(Prada), 케이트(Khaite), 미우미우(Miu Miu)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도나 월리스가 소개하는 하이라이트 디자인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소박한 여유로움: 프라다의 라피아 토트 백

 

"지난 여름, 프라다가 라피아와 스트로 소재를 다시금 조명하면서 바스켓 백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정점에 이르렀어요. 소셜 미디어 피드에도 한결 더 편안하고 여유 있는 분위기의 백이 주를 이뤘죠. 힘을 준 듯 정제되고 세련된 기존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프라다는 마치 집에서 짠 듯 자연스럽고 소박한 가방을 선보였는데요.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와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내놓은 이 라피아 토트 백은 한없이 불완벽하고 날 것 그대로이면서 그 자체로 도리어 완벽하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함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쉬운 프라다에게서 볼 수 있었던 참 흥미로운 시도예요." - 도나 월리스

 

프라다라피아 백은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 사이즈로 모두 파페치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치수

가로: 22.5cm / 8.9 inches

세로: 11cm / 4.3 inches

높이: 22cm / 8.7 inches

손잡이: 16cm / 6.3 inches

 

사이즈 정보: 프라다의 라피아 토트 백은 스몰과 미디엄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어요.

관리 방법: 찬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천으로 조심스럽게 세척하고 자연 건조해 주세요.

조용한 럭셔리: 케이트의 올리비아 숄더 백

 

"케이트는 기분 좋게 따사로운 휴양지에서의 오후든 평범한 도심 속의 일상이든 언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대해 끊임없이 고심해요. 부드러운 곡선 구조와 세련되고 절제된 실루엣으로 이미 여러 시즌에 거쳐 큰 인기를 누린 이 올리비아 백만 봐도 알 수 있죠. 다만, 큰 사이즈는 아니기 때문에 온종일 바깥을 누비는 날보다는 필요한 물건만 담아 일광욕을 즐기는 풀장에서의 휴식에 더욱 어울려요. 하지만 잠시 도시를 떠나 즐기는 휴가에서부터 이후의 일상으로 돌아온 순간까지도 들뜸 없이 자연스레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여름 시즌을 위한 현명한 투자랍니다.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풍기는 조용한 럭셔리 룩을 완성하는 피스로도 눈여겨볼 수 있어요." - 도나 월리스    

 

치수

가로: 33cm / 13 inches

세로: 10cm / 3.9 inches

높이: 20cm / 7.9 inches

손잡이: 14cm / 5.5 inches

 

관리 방법: 찬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천으로 조심스럽게 세척하고 자연 건조해 주세요.

예술적인 실루엣: 미우미우의 스트로 버킷 백

 

"작아진 크기에 텍스처가 돋보이는 가장자리와 버킷 모양이 돋보이는 미우미우의 백은 이 중에서도 가장 생기 넘치고 유쾌한 피스라 꼽을 수 있어요. 필요한 소지품만 간추려 가볍게 담고 유연한 슬라우치 진이나 바람에 시원하게 살랑이는 여름 드레스와 매치하면 완벽할 테죠. 저라면 데님을 입을 것 같지만요. 자연스레 햇살이 스며든 듯 뉴트럴 톤의 라피아 스타일 백은 미니멀리스트라면 한 번쯤은 지니고픈 피스일 거예요. 어떤 소재나 컬러 또는 프린트, 심지어 피부색까지 가리지 않고 어울리는 디자인이니까요. 특히 라피아와 같은 소재를 활용한 피스는 부드럽고 유연한 건 물론이고 여름에 흔히 스타일링하곤 하는 매끈한 새틴 피스처럼 섬세한 소재에도 걸리지 않아 안심하고 함께 착용할 수 있어요." - 도나 월리스  

 

치수

높이: 21cm / 8.3 inches

너비: 13.5cm / 5.3 inches

 

관리 방법: 찬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천으로 조심스럽게 세척하고 자연 건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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