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OSEPH FURNESS 한국어 안가현
수천 개 이상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가 지구 상에 존재하지만 지미 추(Jimmy Choo)만 한 네임 밸류를 가진 브랜드는 극소수에 불과하죠.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 지미 추와 영국 보그 에디터 타마라 멜론(Tamara Mellon)이 1996년 브랜드를 함께 설립한 이래로, 전 세계의 패션 전문가들은 정교한 만듦새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즈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어요.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는 봄만큼 지미 추가 잘 어울리는 계절도 없을 텐데요. 특별한 날은 물론, 데일리 슈즈로도 손색없는 지미 추의 피스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아래 일곱 명의 지미 추 팬이 직접 착용해보고 알려주는 가이드를 참고해보세요.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법부터 스타일링 팁과 관리 방법까지, 모두 소개해드려요.
지미 추 슈즈 요약
핏은 어떤가요?
지미 추 슈즈는 정 사이즈로 출시돼요. 넉넉한 공간을 원한다면 사이즈를 크게, 발에 꼭 맞는 핏을 원한다면 작게 구매해도 괜찮아요.
착용감은 어떤가요?
펌프스를 비롯한 지미 추의 슈즈는 놀라울 정도로 편안해요. 하루 종일 신어도 불편하지 않아서 데일리 슈즈로도 인기가 높아요.
어떻게 관리하나요?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작된 지미 추 슈즈는 물티슈나 부드러운 브러시, 보호 스프레이 등의 클리닝 제품을 사용해 관리해주세요.
지미 추 슈즈 사이즈 및 핏 가이드
마르타 카리에도(Marta Carriedo)
디지털 기업가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드리드, 스페인
최고의 품질이라는 것과 두고두고 오래 착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미 추 슈즈를 신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팬이에요. 뮬과 플랫부터 부츠와 샌들까지 지미 추의 모든 디자인을 좋아해요. 자신감을 높여주는 건 물론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주거든요.
지미 추 슈즈의 핏은 어떤가요?
지미 추 사이즈는 슈즈 디자인에 따라 달라요. 플랫과 부츠, 스니커즈는 제 평소 사이즈인 EU 37.5, 정 사이즈로 구매해요. 샌들은 반 사이즈 작은 EU 37로 선택하고요.
지미 추 슈즈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지미 추는 저처럼 상황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회사에 갈 때는 플랫을, 친구들과의 가벼운 브런치엔 뮬을 주로 신어요. 특별한 저녁 모임이나 파티에는 펌프스만 한 게 없죠. 가을 겨울에는 부츠를 착용한답니다.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정말 편안해요. 가죽 소재로 만든 슈즈는 더욱 그렇죠. 화려한 스터드나 크리스털 등 장식을 더한 슈즈를 신어도 물집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하루 종일 착용해도 끄떡없어요.
지미 추 슈즈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수많은 백과 슈즈는 제가 가장 아끼는 아이템이에요. 지미 추 슈즈는 옷방 가운데 있는 유리문 수납장에 넣어 보관하는데요. 옷방에 들어설 때마다 슈즈가 눈에 들어오는 게 좋더라고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슈즈를 고를 수 있거든요.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라는 고민을 시작하는 장소에 슈즈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리카 파텔(Sarika Patel)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블로거, 플로리다 & 뉴욕, 미국
지미 추의 슈즈는 정말 아름다워요. 특히 펌프스는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자랑하죠. 가장 좋아하는 슈즈는 뉴욕에서 스몰 웨딩을 할 때 착용했던 아이보리 컬러의 지미 추 빙 100 펌프스인데요. 그날 이후로도 여러 번 착용했기 때문에 제값을 톡톡히 한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이 슈즈는 두고두고 오래 신을 거예요.
지미 추 슈즈의 핏은 어떤가요?
지미 추 슈즈는 한 사이즈 크게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평소 US 8(IT/EU 38)을 착용하는데, 파페치에서 제공하는 사이즈 가이드를 참고해 IT/EU 39로 구매했더니 발에 잘 맞더라고요. 특히 앞코가 뾰족한 포인티드 펌프스는 발에 꽉 끼는 경우가 꽤 있는데 한 사이즈 업 하니까 한층 편했어요.
지미 추 슈즈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책임 있게 제작된 간결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과감한 포인트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걸 좋아해요. 오늘은 파우더 블루 컬러의 새틴 미디 스커트와 빈티지 브라운 셔츠에 지미 추 빙 100 펌프스를 신어봤어요. 스몰 웨딩 땐 오딜린 더 세레모니(Odylyne The Ceremony) 드레스와 함께 스타일링했고요. 두 가지 스타일링만 봐도 지미 추 슈즈가 얼마나 실용적인지 알 수 있겠죠?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지금까지 불편한 슈즈를 많이 신어봤기 때문에 디자이너 브랜드 펌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아요. 아름다운 디자인의 슈즈라면 발이 아플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지미 추 슈즈는 착용감이 정말 편안해요. 웨딩 날 센트럴 파크에서 결혼 사무소까지 뉴욕 시티를 가로질러 걸어 다녔지만 물집 하나 생기지 않았더라고요.
지미 추 슈즈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지미 추 펌프스는 신고 난 뒤에 마른 천으로 닦아줘요. 힐에 얼룩이 생겼을 땐 젖은 천과 순한 비누로 닦아내고, 마르고 나면 더스트 백에 넣어 보관해요.
아멜리아 리아나(Amelia Liana)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런던, 영국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지닌 지미 추의 오랜 팬이에요. 특히 릴라 펌프스는 높은 힐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데요. 스테이트먼트 피스로 활약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슈즈랍니다.
지미 추 슈즈의 핏은 어떤가요?
지미 추 슈즈는 정 사이즈로 출시돼요. 평소 EU 38.5를 착용하고 지미 추 슈즈도 같은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지미 추 슈즈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지미 추의 릴라 펌프스는 활용도가 정말 높아요. 클래식한 스트랩 디테일과 오픈 토 디자인 덕분에 서머 드레스는 물론이고 캐주얼한 데님에 입어도 근사하죠. 작년에는 알렉스 페리(Alex Perry)의 드레스와 함께 스타일링하고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고요. 화사한 컬러의 드레스에 신었을 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탈릭 컬러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플랫폼 힐이 릴라 펌프스의 착용감을 한층 더 편안하게 해 줘요. 앵클 스트랩이 발도 안전하게 잡아주고요.
지미 추 슈즈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지미 추는 슈즈 선반에 보관하고, 여행을 떠날 땐 별도의 슈즈 백에 넣어 가져 가요.
나디아 안야(nadiaanya__)
블로거, 런던, 영국
지난겨울 구매한 지미 추 에쉬 하이킹(Eshe Hiking) 부츠는 매일 손이 가는 데일리 슈즈예요. 특히 가죽 부츠는 일 년 내내 신을 수 있는 슈즈잖아요. 타임리스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인 이 부츠는 정말 활용도가 높아요. 겨울에는 데님이나 가죽 팬츠에 입어도 근사하고, 미디 스커트나 드레스에도 두루 잘 어울리거든요.
지미 추 슈즈의 핏은 어떤가요?
평소 36 또는 36.5 사이즈를 착용해요. 지미 추 부츠는 36 사이즈로 구매했더니 발에 잘 맞더라고요. 두꺼운 양말이랑 신었을 때도 괜찮았어요.
지미 추 슈즈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일 년 내내 부츠를 신는 제게 지미 추 부츠는 투자 가치가 충분한 슈즈예요. 특히 로맨틱한 드레스나 실크 스커트에 가죽 부츠를 매치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블랙 가죽과 가벼운 소재가 연출하는 대조적인 매력이 있어요. 오늘은 블레이저와 스키니 팬츠에 부츠를 신어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해봤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오버사이즈 니트와 실크 미디 스커트에 매치해보려고요.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지미 추 부츠는 가지고 있는 부츠 중 가장 착용감이 편안한 슈즈예요. 신었을 때 발이 아팠던 적도 없고, 구매하자마자 신었을 때도 불편하지 않았죠. 가죽 소재가 정말 부드럽고 신발끈이 발도 단단하게 잡아주거든요.
지미 추 슈즈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아무래도 도로 포장이 잘 되지 않은 도시 외곽 지역에선 지미 추 슈즈를 가급적 신지 않으려고 해요. 어쩔 수 없이 더러워졌을 땐 젖은 천을 사용해 깨끗하게 닦아주고요.
발레리아 타르판(Valeria Tarpan)
블로거,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 슈즈를 가지고 있지만 그 값어치를 충분히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미 추 샌들은 착용감이 편안하고 견고하면서 디자인도 감각적이죠. 가장 좋아하는 디테일은 발을 감싸는 샌들의 스트랩이에요.
지미 추 슈즈의 핏은 어떤가요?
평소 착용하는 EU 37 사이즈로 구매했더니 발에 완벽하게 잘 맞더라고요.
지미 추 슈즈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어떤 옷을 입든 매일의 스타일에 두루 잘 어울리는 펌프스예요. 출근이나 커피 미팅을 갈 때는 물론이고 레드 카펫 행사에도 착용하죠.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지미 추 슈즈는 신고 하루 종일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로 착용감이 정말 편안해요. 슈즈를 선택할 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을까요?
지미 추 슈즈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지미 추 슈즈는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정말 쉬워요. 물티슈를 사용해 닦아주고 말린 다음 더스트 백에 넣어 보관해요.
자이라 곤잘레스(Zaira Gonzalez)
모델, 멕시코 시티, 멕시코
지미 추 슈즈는 착용감이 편안한 건 물론이고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구매한 후에 절대 후회할 일이 없는 투자할 가치가 있는 슈즈죠.
지미 추 슈즈의 핏은 어떤가요?
평소 US 5.5 사이즈를 신지만, 구매할 때 제 사이즈가 없어서 US 5로 선택했어요. 워낙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지미 추 슈즈는 반 사이즈 크게 혹은 작게 구매해도 괜찮더라고요.
지미 추 슈즈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스타일링을 할 때 편안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손이 자주 가는 슈즈라면, 구매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슈즈죠. 마치 지미 추처럼요.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어떤가요?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지미 추 슈즈의 착용감은 정말 편안해요.
지미 추 슈즈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모두 알다시피 화이트 컬러의 슈즈는 쉽게 더러워져요. 지미 추 슈즈는 알코올 프리 물티슈나 부드러운 브러시, 슈즈 스프레이를 사용해 깨끗하게 관리해줘요.
지미 추 사이즈 차트